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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짝남이랑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급하게 행동했다가.. 거하게 사고 칠 건 다 치고 클래비스를 알게 됐어요 

(진작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솔직히 말하면 사실 상담을 받기까지 많이 망설였어요

저는 가까운 친구에게도 제 고민을 잘 털어놓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그런 데서 오는 괜한 두려움과 나를 위해 직접 돈을 써본 경험이 전무해서 이렇게 유료로 상담을 받아도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어요

결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런데, 정말 괜히 두려워했던 것 같아요

혜선쌤과 전화를 하는 내내 '하길 잘 했다. 왜 진작 용기 내지 않았지?'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기 때문이죠!

이런 생각이 든 데는 따뜻한 공감과 동시에 깔끔한 분석과 해결책 제시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쌤께서 내주신 숙제 잘 이행해서 꼭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상담받고 일정이 있어서 후기를 너무 늦게 적은 감이 없진 않지만, 여전히 그날 혜선쌤과의 상담은 하나하나 다 기억날 정도로 선명해요!

다시 한번 그 사람에게 용기 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