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쌤와의 상담은 저의 연애에 있어 진정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ㅠㅠ!!

먼저 저는, 내향적이면서도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고자 하는 복잡한 감정의 소유자입니다.^^,,, 

저조차도 저를 분석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정도이니.. 이제 생각해 보면 남자친구도 저를 힘들어 했을 것 같네요 ^^;;

민성쌤이 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부분은 제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민성쌤는 제 전 남자친구의 트라우마와 건강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한 우리 관계의 복잡함을 쉽게 풀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민성쌤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필요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조언하셨고,
제가 을의 입장에서 재회를 원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자존심과 신념을 지키는 방향으로 지침을 내려주셨어요 

재회에 성공한 과정은 사실 쉽지는 않았어요. 민성쌤의 조언을 바탕으로, 저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했습니다.

나는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어떤 것을 참을수 없는지, 있는지. 내가 원하는 모습과 내가 양보할 수 있는 범위 등. 저를 탐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네요.  

이 과정에서, 저는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민성쌤은 "재회는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성장한 현재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쌤이 말씀해주신 것을 상기시키며, 전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너무나 떨리고, 실패할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민성쌤이 정말 따뜻한 목소리로 "저랑 같이 하면 무조건 가능합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   

첫 접촉은 소소한 일상의 공유로 시작되었습니다. 헤어진 이후 불편하기만 했던 관계였는데, 민성쌤이 지침 내려주신대로
계속해서 "긴장관계"를 완화시키는 밑작업을 했습니다. (장장 4달을 밑작업 했습니다..) 어느순간 스위치가 탁 켜지듯이
"어? 편해졌다!" 라는 느낌이 오는 때가 오더라구요 그때 쌤이 정말 자기일 처럼 기뻐해 주셨구요 정말 든든한 한마디 "됐다!" 라고 말 해 주셨습니다 ㅋㅋㅋ 

그 후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이성적 긴장감은 유지한 상태로 과거의 문제들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깊어짐에 따라,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넘어 서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재회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과거의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는 것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민성쌤의 조언에 따라, 저는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그의 감정과 욕구에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과정은 우리 둘 모두에게 새로운 관계의 기초를 마련해주었고, 

서로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재회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쌤 의 조언은 제가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제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더욱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관계를 이끌어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제 이런 변화를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 해 주었구요^^

6달간의 길고 길었던 연조단 ,, 쌤과 같이 고민하고 쌤의 통찰력에 놀라고 울고 웃고 했던 모든 추억들이 아직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제는 졸업이네요! 시원섭섭합니다. 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