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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돌아오는 날 바로 카드결제를 해야했을만큼 불인했던 어느날 밤
석구리님과의 코칭데이를 잡고 하루를 더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오후 2시가 됬을때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전까지 어느정도 조금 진정이 된 상태로 전화를 받았고
통화를 3시간 가까이 한것 같아요
사실 25일 크리스마스에 메시지를 보내라는 지침도 받았지만 오늘 26일이 될때까지 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괜히 제가 연락했다가 본전도 못찾을것 같아서 아직 보내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연애과정에서 자꾸만 부딪히게됬던 이유와 내가 몰랐던 상대방의 내문제라는 지적의 원인을 찾게된건 큰 수확이었던것 같아요
난 잘하고있는데 니가 못해서 그런걸 누굴 탓하냐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관계는 거울이 맞는것 같아요
내가 하는 행동이 거울에 보이듯 관계도 그런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서운한 행동은 결국 이미 제가 선행한것에 대한 상대방의 방어기제였다는것을요
결국 제가 느끼는 서운함과 분노는 이미 상대방이 먼저 느꼇던거라 생각하니
조금 미안해지기도하고 이렇게 되고나서야 깨달은게 많이 아쉽지만 지침대로 연락은 아직 못했어요
그치만 석구리님 말씀대로 저는 노력해보려고 해요
스스로를 돌아볼수있게 된 지금이 너무 힘들고 아프고 괴롭지만
이제는 그럴일이 없을거란 확신이 생기고 괜계를 더 잘 이어나갈수있는 계기가 됬다고 좋게 생각하고 싶어요
저는 올해 연말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연말을 좋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석구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