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프로 짝사랑러인 저 ,,,✨

그 이유는 제가 금사빠이기도 하고 눈이 높거든요(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말 ^-^ㅎ,,,) 

전 짝사랑은 접는 엔딩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스킬도, 뭐 하나 잘 난 것도 없는 제가 눈 높다는 소리 들을 만큼 잘 난 사람들을 꼬실 수 있을리가 없죠..ㅋㅋ

ㅎㅎㅎ...주륵✨✨

이번 NEW GUY는 같은 팀 내 팀장님이었습니다.💕

저 완전 곰과거든요..그래서 티낼 줄도 모르고.. 그냥 오며가며 인사하는 그런 사이로 지내고 있던 팀장님이었죠.

하지만 내 마음속은 LIKE FIRE,,,🔥🔥🔥사랑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뜬금없지만 제가 어느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냐면 남초회사인데도 

이 팀으로 발령난지 2개월째에도 팀장님이 제 이름을 못 외우고 있었어요ㅋㅋㅋ하,,,🥲🥲🥲🥲

그런데 제가 어떻게 꼬실 수 있겠냐고요,,,,,,ㅋㅋ

하지만 이대로 살다가는 저 그냥 솔로로 늙어죽겠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저 좋다는, 제가 관심없는 남자랑은 만나기 싫고..ㅋㅋ,,까다롭..

사실 되겠어? 하는 반 장난의 마음으로 상담 신청했습니다요ㅋㅋㅋ

사연 올렸더니 윤선쌤으로 배정 해 주시더라고요! 

가장 상담 경력이 많은 선생님이라고 하셨지만 

의심충인 저....."얼마나 잘 하나 보자" 하는 마인드로 팔짱끼고 발 딱딱 시전,,ㅋㅋ(쌤 죄송)

전화 받는 순간 들은 한마디 "음...상황이 너무쉬운데요?" 

​으응..?ㅎㅎㅎㅎ 인사도 안 하는 사이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선쌤 거의 제 뇌를 대신 해주셨음... 저 그냥 쌤이 시키는대로 했거든요? 상황별 대사까지 짜주심ㅋㅋㅋ

어라 근데...뿅..? 이제 제 옆에 새근새근 자고있는 남자친구가 팀장님이네요..?  

ㅋㅋㅋㅋㅠㅠㅋㅋㅋ대박이죵,,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다들 윤선쌤 지명하고 광명찾으시길ㅋㅋ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인사도 안 나누던 사이였습니다 ㅋㅋㅋㅋ꺄앙💝💝

쌤 진짜 제 은인(하트 하트 하트)!!!!!!!!!!
저 이제 이쁜 사랑만 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