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안녕하세요!

클래비스에서 첫상담은 아니지만 혜선쌤과의 첫상담했어요.

상담마치고 후기올려야겠단 마음이 들어 따끈따끈 상담후기 대령합니다.

연애상담 한두번 받은것도 아니고 대충 머리로 알고있는 지식은 한가득였지만

아직 반도 체화가안됬던것 같아요.

이제 나이 30에 막 시작한 연애에 결혼에대한 조바심까지 나버린거죠.

제가원하는 직업에, 경제력에 나쁘지않아보이는 성격에 괜찮다고 생각한 남자를 5개월차 만나고있었습니당.

초반엔 알콩달콩 너무 좋았어요.

근데 이남자. 제맘과달리 항상 여유만만하고~ 흘러가는대로 살아~식에

뭘 하든 항상 제맘만 조급해져갔고 서운해져갔어요.

그렇게 한두번 서운함 표시하고 결혼이야기까지 더해지니 어느날갑자기 그만하자고 통보..!

아무돌발행동하지않고 바아아로 클래비스 달려왔습니다.

혜선쌤과 첫상담이였는데…

쌤 제가 정말 배울점이많은 여자친구의 정석이세요.

목소리부터, 말하는 느낌까지. 

여자인저도 쌤이 “이런상황에선 이렇게~ 저런상황애선 저렇게 말해주면되죠~” 하며

예시를 들어주시는데 빨려들어갈것 같더라구요.

상담내내 그냥 그대로 복붙해서 남자를 대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이론을 막알려줘도 제가 예시가 부족하면 응용력이 딸려서 체화를 못해요 ㅠㅠ

그런데 쌤은 밥상을 차려주는것도 모잘라 수저쥐는법 국뜨는법 다 알려주세요…ㅋㅋㅋㅋ

어떻게 비유가 잘됬을까요

쌤 솔루션첨들었을때 저 “ 넹? ㅋㅋㅋㅋ” 싶었어요.

솔직히 바로 이해가 됬어요. 사람심리가 참 신기해요.

또 조곤조곤하게 이남자에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잘해주시고

마음정리가 정말 많이 됬던게 상담에 더욱 큰 메리트였습니다!!

상담이 양과 퀄리티 둘다 꽉잡힌 상담이었고 

또 제가 만난 이런남자유형을 쌤도 많이 만나보셨다고 하니

앞으로 종종뵐일이 ㅋㅋㅋ있을거라 예상됩니다.

+ 상담했을때와 현재상황이 사실 많이 바뀌어버려서ㅋㅋㅋ( 조만간 연락드려야겠어요쌤)

이 남자와 잘될마음이 며칠 지나서도 여전하 똑같다면

추가상담 받을 예정이에요! 찐후기는 그때 다시들고오겠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