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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성쌤!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셔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ㅎㅎ

저랑 진행하시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죠...? ㅠㅠㅠㅠ 

상담을 받을 때에도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말고 더 나은 연애패턴을 가지고 가능성을 

높이자라는 말에 네네! 했었는데... 그것도 말뿐이고 처음부터 엄청 징징거렸네요... ㅠㅠㅠ 

살면서 교수님에게도 안듣던 따끔한 질책을 프로젝트 하면서 더 많이 들었네요 .. 🤣 

그래도 그 덕분에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솔직히 헤어진 남친 만날 때 저 너무 떨리고 두려워서 남친에게 무슨 말하라고, 무슨 심리로 생각하라는지 이해도 못했어요... 

그냥 기계처럼 민성쌤이 해주신 말씀 따라하긴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내가 뭘했는지 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또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 친구도 예전보다 분위기가 다르다? 라는 얘기까지 나올정도였으니까요..ㅎㅎ 

지금 그 친구와 카톡 주고 받고, 데이트 약속도 잡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내가 헤어졌던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이상한 감정이 들어요 ☺️

힘들게 그 과정을 겪을 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는데 지금은 그냥 너무 편하고 안정감이 

들다보니 그냥 웃음만 나고 제 모습에 부끄러워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애요. 

솔직히 제 모습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던 것 같애요 

재회라는 것만 눈앞에 보이다보니 친구들에게도 똑부러진다는 얘기 듣고 살았던 전데

너무 감정적으로만 행동했던 것 같애요. 

그냥 그 친구가 절 버리고 가면 어쩌나, 날 완전히 잊으면 어쩌나 라는 생각만 들다보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구요. 

근데 상담코칭 받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내 상황을 보다보니 내가 정말 

나한테 못할짓을 하고 있었구나... 나 스스로 상처주고 있었구나 란 생각을 크게 

하게 되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미안할 정도로 ㅠㅠㅠ 

재회도 돼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하지만 

제 자신을 다시 찾고 자신감을 얻은 것같애서

더 기분좋고 신나요 ㅎㅎㅎㅎㅎ 

저 원래 자신감으로 먹고 살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누군가에게 버림받는다는 걸 더 인정하지 못했었나봐요. 

내 연애가 꼭 답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됐고 좀 더 유연한 사고와 관점도 생기다보니 

내가 왜 이랬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 그 친구를 예전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큰 사람이 된 것 같애요 ㅋㅋㅋ 

이렇게 절 바꿔주시고 올바르게 이끌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시 이런 상황으로 

민성쌤 찾아와서 징징대지 않을게요 !!!!!!! 

저 지금 연애도 잘하면서도 절 위한 노력과 투자 많이 하고 업그레이드 될거에요

이 친구가 절 떠나는 걸 후회하게, 또 그러지 못하도록 ㅎ 

상담하면서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는데 떠나려니 뭔가 아쉽기도 하네요... 사람정이라는게 참... ㅋㅋㅋㅋㅋ 

저 이 인연 잊지 않고 고마운 마음 안고서 살게요 

민성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민성쌤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연애에서 꽃길만 걷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