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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쌤 안녕하세요

글 재주가 화려하지 않아 좀 부끄럽긴 하지만 이렇게 조심스럽게 후기 남겨봅니다. 

우선 제 담당선생님이신 윤선 컨설턴트님께 대표로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리본프로젝트가 이렇게 빠르게 흘러갈 것이라 예상도 못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을 잡아가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책도 보고 윤선쌤이랑 소통도 하면서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될 때마다 그 밀려오는 공허함이랑 외로움이란... 정말 

윤선쌤이 노력해주셨지만 떼쓰고 찾아가고 싶었던 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저에대한 시간도 늘어나고 주변 반응들이 나오는 경험들을 하면서 

조금씩 이 과정이 즐거워졌던 것 같아요

솔직히 얘기해서... 저 진짜 노력안한거 맞거든요

윤선쌤께서 상담하실 때에도 “ㅇㅇ씨, 노력안하셨잖아요.” 라는 팩트폭행에

얼굴이 달아올라서 어찌해야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그랬어요. 전 노력을 안했어요.

상대방이랑 관계개선하려는 노력도 그렇고 저 자신을 위한 노력도 안했어요.

그냥 정말 만사가 귀찮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연애가 왜이러냐고 투정부렸으니 

완전 어린아이나 다름이 없었죠. 

외적인 투자도 처음 경험했고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나에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어찌보면 감사해야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지금의 과정이 제가 다시 재회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애요 

아직은 솔직히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다시 상처받는 상황이 올까봐, 또 내가 원래대로 돌아올까봐...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접어볼려고 노력하려구요. 

그런 생각이 과거의 저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기에 

절 매번 채찍질하면서 긴장감을 키우려고 합니다.

재회라는 것을 솔직히 전 너무 쉽게 본 것도 있었습니다. 

다 되는 줄 알았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란 걸 너무 크게 느꼈어요. 

평상시에 내 소중함을 느끼게, 그리고 가치있게 만들지 못한다면 설득이나 진심을 가지고는

절대 재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구요.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고생많이 하셨을텐데 너무 고생많으셨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같이 힘들어하시는 분들 재회하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저도 너무 많이 의지하고 도움받았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이 에너지 전달해주시고 

변화시켜 주세요. 컨설턴트분들 너무 멋진 일들 하고 계십니다...  

저 꽃길 걸으면서 연애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