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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케이스가 조금 특이케이스라서 원래는 상담을 진행하지 않으시는 분인 설화 컨설턴트님께서 제 상황을 위해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상담받았어요.!

제 상황에 대해서 적으면서 분노가 조금 가라앉기도 했지만 다시 또 상담을 하면서 말하다보니 울화가!

쌤이 제 말에 맞장구도 쳐주시고 제가 분석한 상황이 거의 다 맞다고 해주셔서 이 와중에 약간 으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스로의 단점으로 적었던 사고의 유연하지 못함을 지적해주시면서 이렇게 하는 게 좋다는 팁을 주셔서

깨달음도 중간중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 저는 재회는 아니고, 남자와 만나고는 있는데 관계정의가 들어오지 않고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더 상황을 망치기전에

도움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자잘한 팁을 주셨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지금 상황이 해결될 일이 아니라 제가 가진 총체적인 난국을 수습하는게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해주셔서 일단 남자분을 계속 만나되 쌤에게 더 적극적인 코치를 받으며 상황을 타개해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시원함을 느꼈고, 쌤이 저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고 함께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