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코칭 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권승현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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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개월전 VIP상담을 받은 30대 중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사실 결제 당시 저는 꽤 냉소적인 태도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권승현이라는 유튜버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도 없었고
지인들이 추천해도 “대중적인 자극만 파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결제하게 된 이유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저 자신을 평가받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꽤 오랫동안 호감을 느껴왔던 상대와의 관계에서
예상보다 일찍 날카롭게 거절당했고
그 상황이 당시 저에게 꽤 이례적인 감정 반응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저는 저 자신이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순간을 낯설게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 시점의 제 심리 상태를 복기하고 정리하는 과정 중에
지인들이 언급했던 이름 중 권승현이라는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있는 인물입니다)
솔직히 말해 '기분 나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자 당연히 제 예상대로였습니다
이미 익숙한 개념들이 나열되고 있었고 기본적인 인간 욕구 구조, 본능 등
제가 공부해온 영역의 내용들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모든 것의 사용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문서적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아니 알려주지 않았던 방식입니다
(이것이 방송에서 얘기하는 암흑속성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구조적으로 납득 가능한 설명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행동 심리학적 요소와 비언어적 신호에 대한 부분은
제 전공 영역과도 교차 지점이 있었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후 저는 개인적으로 이 내용을 실제 사회적 상호작용에 적용해 보기로 했고
결정사를 통해 2개월 동안 총 14회의 만남을 진행하며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화의 흐름, 상대방의 반응, 상호작용의 밀도 등을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저의 조건보다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진심으로 알고 싶다는 결과를
비언어적 신호로 명확히 전달 받았습니다
(‘실제로 그 상황이 되면 아! 이거구나’ 하는게 이것인가 봅니다)
애프터도 많이 받았고 무엇보다 나이 차이를 많이 보지 않은 조건으로
이전에는 받지 못 했던 잘생긴 남자, 사업하는 남자의 애프터도 받게 되었습니다
콧대 높은 남자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행동을 통해 구조를 설계했을 뿐,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상담이 가장 크게 작용한 부분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던 ‘정서적 추론’을
보다 구조적 판단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 점입니다
승현님이 해주신 말씀중에 ‘당신이 만나는 남자는 환자가 아닙니다’
이 말을 듣기 전까지 저는 타인의 상태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환자가 아닌 남자의 감정 변화를 해석하는 데 있어선
정확도가 꽤 낮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 짝사랑했던 남자와 교제하기전 승현님을 한번 더 VIP로 찾아왔고
이 때 배운것들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앞서 4시간동안 배운 내용들의
심화 과정을 알려주시는데 여자어를 사용하는 남자가 사용하는 여자어부터
가십거리인 줄만 알았던 테토남 에겐남을 논문급으로 분석해서 4시간동안 설명해주시는데
현존하는 의학 논문에도 등재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한번 놀랐고
역시나 새로운 방식으로 조립을 해주시는데 두 번 놀랐습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승현님을 보면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정말 어떻게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 필요한 것을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할 때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고 그 무엇보다 이것들을 정말 쉽게 알려주십니다
솔직히 말하면 고의적이긴 하지만 표현이 다소 유치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것 또한 아동 심리학의 영역과도 교차 지점이 있어 어떤 서적을 참고하셨냐고 여쭤봤었는데
승현님은 글이 많은 것을 힘들어하셔서 책을 안 읽으신다는 말을 듣고
왜 후배 의사들이 연구대상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그렇게 배우고 나서 현재 저는 상견례를 마친 상태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교제중에도 불안해하거나 방어적으로 반응했을 텐데
지금은 오히려 상대의 표현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여유가 생겼습니다
‘당신이 잘난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띠꺼워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바꾸는 게 쉽진 않겠지만 너무 늦는 것보단 그냥 늦는 게 낫잖아요’
막상 들었을땐 실소가 나왔지만 지금은 제 인생과 고집을 돌아보게 되는
중요한 말씀이 되었습니다 승현님 정말 고맙습니다
P.S 수면제는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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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미인님의 댓글
정신미인 작성일관리자님 나쁜 후기 아니니까 이번에는 제목만 보시고 글 지우지 말아주세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