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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지 어언 한달가까이  되어가고 있네요.

전 남성 내담자입니다.

8살 차이나는 연하의 여성과 연애를 시작한지 1년 조금 덜되어가던 기간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가 붙잡혔는데, 환승이별 당한 케이스 였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특수성과, 이별당시의 특수성도 고려해서 코칭을 해주셨어요.

일단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던 그날. 당사자인 저보다 몇배는더 기뻐해주시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혜선쌤.

무튼

당시 기댈수있는게 없었는데, 정확한 상황 판단과 기간에 따른 지침, 그리고 지금 당장 무얼하고 있어야하는지, 무엇을하지 말아야하는지를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이별후에 붙잡는 행동을 하지 않아서,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첫상담때 상대방의 심리와 스타일, 등등을 파악해주시고, 거기서 후회하는 저의 개선점들을 알려주셨어요.

제법 뼈에 와닿는 말씀들만 해주셔서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당시 적어도 두달정도는 기다려야한다는 지침을 들었는데, 거의 딱 두달뒤에 연락이와서 재회를 했어요.

지옥같은 기다림과 지침 이행의 시간이 계속 되던하루에, 지침관련해서 궁금한것들을 시도때도 없이 연락했었는데,

항상 불평하나 안하시고 정확한 지침을 알려주셨어요.   

중간에 차단도 당했었고, 환승한 그 사람의 사진들을 몰래 지켜보다 마음아파 모든걸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지침을 이행하다보니 어느새 그 사람에게 치우쳐져 있던 마음이, 내 자신을 관리하고 멋지게 만드는데에 전환되어 갔었어요.

그렇게 살아가던 와중, 그 사람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첫 상담 당시 쌤께서 말씀하셨었어요. 행동을 보았을때 화가 많이 난 상태인것같다고,

싸워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모난 행동을 한것도 아닌데, 

상황의 특수성과 상대방의 스타일이 맞물려 화가 난 상태였어요, 

그걸 정확하고 파악하시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를 대면한 그날, 쌤이 주신 여러가지 지침들이 효과를 발휘했었더라구요.

그 작은 지침하나하나가 쌓여서 결국 그녀가 돌아오게끔 만들어주는 현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존심도 강하고, 주변의 이성들에게도 인기가 너무많아 재회는 커녕 헤어진 연인에게 단 한번도 마음을 가져본적 없는 

그녀는 모든걸 내려놓고 재회만을 위해 나타났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혜선쌤.

이 글을 보고있는 분들, 부디 힘내시고, 답이없다 싶으면, 도움받아보세요.

결제다하고 정말 힘들게 지침받고 수행한 사람이니 의심은 거두시고.

무튼,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쌤ㅋㅋ

오늘도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