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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연락이 뜸해지는 썸남과의 관계 때문에 혼자 속앓이하던 중 권승현님 채널 통해서 클래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마음이 없는거다, 그만두자 등 얘기만 하는데, 전문가도 같은 말을 할지 궁금했고 조금이라도 심적 도움을 받으려고 문서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일단, 사연을 적는 과정에서 상대방과의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정리하는 것으로도 마음이 정돈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연을 올린 게 토요일 새벽이었는데,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썸남의 연락도 클래비스 답변도 없어서 또 혼자 끙끙 앓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CS 문의 카톡에 썸붕이라고,, 언제 주시냐고 푸념했는데, 기다리라는 AI답변이 아니라 네다섯줄 답변으로 저를 정신차리게 해주시고 + 희망을 주시더라구요 ㅎㅎ

누구신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또, 갑자기 썸남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공교롭게도 그 타이밍에 문서상담 답변이 온 거에요! 

그래서 답변을 먼저 읽고 카톡을 보자 싶어서 메일을 먼저 열었는데 그러길 정말 잘했어요. 

저는 상대방이 나에게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만 염두에 두었는데, 소희 컨설턴트님 분석지를 보니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더라구요.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왜 그런 변화가 있었는지 여러가지 각도로 분석해주신 글을 보니 그동안 제가 부담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특히, 혼자 소설쓰지 말라는 말... 감사합니다. 

다 읽고 난 후 상대방의 카톡을 확인하니, 딱 소희 컨설턴트님께서 적어주신 그 상대방의 마음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조급해질 때마다 분석지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상대방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주고 저 스스로도 더 사랑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