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연애조작단 친구들한테 밀려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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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제가 먼저 헤어지자곤 했지만 결국 문제를 고치고 다시 남자친구와 만나고 싶어 연애조작단을 신청한 1인입니다 하하..
남자친구는 주말이면 항상 친구들과의 약속을 저보다 먼저 잡던 사람이었습니다..연휴가 생겨도 친구들이랑 여행을 갔고 중요한 날에도 친구 일이 생기면 친구 쪽을 택했어요...
제가 서운함을 표현하면 왜 내 친구 관계까지 통제하려 하냐면서 따지기 일쑤였고 저는 1년 언저리로 만난 사람이고 친구들은 중딩때부터 만난 불알친구잖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저정도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처음엔 그 친구무리중에 여사친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여사친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았고 그랬는데..
여행 갔을 때나 어디 놀러갔을 때 사진 보내주는 거 보면 항상 그 친구들이었고 심지어 모두 다 남자뿐이라서;;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네요 바람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남자친구가 게이가 아닌가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저희 둘의 1년 기념일에도 이러한 스탠스가 반복되자 결국 저는 이 관계에서 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별을 통보했어요.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 그 사람의 다른 면들이 그립기도 하고 제가 너무 해결하려 들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결정한 건 아닌지 후회가 됐어요.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이전과 같은 연애를 반복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기에 연락은 안 했습니다. 민성님께서 그건 참 잘한 일이라 말씀해주셨어요.
먼저 미련이 생겨 연락하고 그러면 재회 확률이라든지 남친이 교화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했었는데 ㅋㅋㅋㅋ...그 말을 들으니 진짜 자존심 때문에 연락 안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여전히 그 사람과 함께하고 싶었고 하지만 이전 연애처럼 제가 아닌 친구들이 더 우선시 되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재회를 하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재회는 빨리 됐거든요)
연애를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민성님과 더 애쓰고 시간을 썼던 거 같네요 ㅋㅋㅋ..어찌되었든 민성님께서 재회한 날부터 바로 이 주제를 꺼낼 수 없는 데다가
재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케이스도 아니라하셔서 저는 연조단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재회에 성공했지만..이제 재회를 위한 프로젝트가 아닌 남자친구를 교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주제를 바꿔 다시 진행했습니다^^ 하하..
민성님께서 그 다음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1부터 10까지 제대로 된 전략을 짜주셔가지고 솔직히 전 편했습니다 ㅋㅋㅋㅎ
이게 연애조작단의 장점이지 않나 싶어요. 핵심은 제가 먼저 독립적으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부족함 없이 잘 지내는 제 모습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됐을 때 남자친구 역시 그 모습에서 깨닫는 게 있을 거라 하셨어ㅏ요
그 꼬름한 감각을 먼저 느끼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렇게 민성님과 연조단 진행하면서 한 달 반 동안 노력한 결과 남자친구도 서서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디어 ㅋㅋㅋ
처음으로 친구와의 만남을 미루고 저를 택하더라고요 ..이게 참 당연한 건데 ㅠ..드디어 이뤄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네요..!
민성님의 최적의 솔루션 덕분네 이 이후엔 저를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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